골프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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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맛집] 골프존카운티 청통
골프를 즐기고 동반자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국룰이지요. 미국 골프장들은 샌드위치와 핫도그 정도밖에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의 문화에서 골프는 시간이 좀 더 걸리는 볼링(?) 정도의 환경과 분위기이기 때문에 함께 골프를 쳐도 그냥 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골프를 치면서 맥주는 엄청 마십니다. ㅎㅎ)하지만, 한국에서는 동반자들과 골프와 식사는 당연한 것이지요.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골프장 주변의 맛집에서 동반자와 함께하는 식사는 골프의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함께 만드는 골프 맛집"을 포스팅하면서 골프장 주변의 음식점을 정리합니다. "함께 만드는 골프장 맛집"은 구독자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새벽 티오프가 예정되어 있을 때, 일찍 여는 식당을 찾기..
2024.08.12 -
컨트리클럽 CC vs. 골프클럽 GC
우리나라에서 컨트리클럽과 골프클럽을 구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나 싶다.마치, 해외에서 맨션 (Mansion)은 아파트 (Apartment) 보다 훨씬 고급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우리는 반대가 더 많을 것 같다. 하지만 궁금증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정리해 본다. 원래 컨트리클럽(CC: Country Club)이란 골프장이 아니라 각종 스포츠 시설을 갖춘 종합 레저타운이었다. CC는 전원의 휴식을 갈구하는 현대인들의 욕망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바쁜 업무로 먼 휴양지로 떠날 수 없는 상류층 남성들이 도시 근교에 각종 스포츠를 즐기며 긴장을 풀기 위해 회원을 모집하여 건립한 회원제 휴양 시설이었다. 미국 백인 상류층 회원들만이 가입할 수 있었던 사설 클럽으로 흑인, 아시아계, 히스패닉계 미국인과 유대교, 가톨릭..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