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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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한국 며느리' 리디아 고 선수, '사이클링' 메달 획득 (ft. 한국 선수단 결과)
'대한민국의 며느리' 리디아 고 선수(뉴질랜드)가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고 선수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에 이어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걸음으로서 금·은·동 '사이클링' 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픽에서 2개 메달을 딴 선수로도 유일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3개의 메달을 가진 선수가 되었습니다.1997년 생인 고 선수는 4살에 뉴질랜드로 건너가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골프 신동'으로 유명해지면서 한국 국적 취득을 권유받았지만 "어려울 때 도움을 준 뉴질랜드를 버릴 수는 없다"며 뉴질랜드 국적을 선택했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역시 '멋진 한국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14..
2024.08.11 -
파리 올림픽, 메달 못 따서 군대 가는 한국 골프선수의 눈물 (ft. 외신 보도)
한국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22‧나이키 골프)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2022년 만 20세의 나이로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하며, 한국 골프의 간판으로 떠 오른 선수입니다.올림픽 선발 시 세계 랭킹 12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해서 자연스레 메달에 대한 기대도 있었습니다. 3라운드까지 3위 선수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마쳤던 김주형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김주형 선수는 18번 홀 그린 플레이를 마친 뒤부터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에 가까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이를 보는 해외 언론의 눈길이 심상치 않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메달을 놓친 뒤 병역..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