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리스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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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맛집] 골프존카운티 청통
골프를 즐기고 동반자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국룰이지요. 미국 골프장들은 샌드위치와 핫도그 정도밖에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의 문화에서 골프는 시간이 좀 더 걸리는 볼링(?) 정도의 환경과 분위기이기 때문에 함께 골프를 쳐도 그냥 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골프를 치면서 맥주는 엄청 마십니다. ㅎㅎ)하지만, 한국에서는 동반자들과 골프와 식사는 당연한 것이지요.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골프장 주변의 맛집에서 동반자와 함께하는 식사는 골프의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함께 만드는 골프 맛집"을 포스팅하면서 골프장 주변의 음식점을 정리합니다. "함께 만드는 골프장 맛집"은 구독자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새벽 티오프가 예정되어 있을 때, 일찍 여는 식당을 찾기..
2024.08.12 -
최고의 골프장갑은? (가성비 vs. 경기력, ft. 기어엑스, 커클랜드 시그니처, 풋조이 퓨어터치)
골프장갑을 고르는 팁!부드러운 소재에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르세요.사이즈 선택골프장갑은 남는 부분이 없게 타이트 한 사이즈를 선택해야 합니다.그립이 미끄러우면 골퍼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스윙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립에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이즈를 골라야 합니다.재질골프장갑은 부드러울수록 좋습니다. 내구성을 생각해서 질긴 장갑을 찾는 골퍼도 있는데, 질길수록 골프장갑의 성능은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골프장갑은 양피를 사용해서 만듭니다. 투어 선수는 비가 올 때를 빼고는 양피장갑을 착용합니다. (양피는 수분에 약해서 땀과 비로 인해 젖으면 미끄럽기도 하고, 젖은 후에는 딱딱하게 경화가 됩니다. 경화된 양피장갑은 이미 양피의 특성을 잃었으니 아깝지만 교체해야 합니다.)하지만 양피 골프장갑..
2024.08.11 -
2023년 골퍼들이 선택한 최고의 클럽 순위는?
2023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계한 품목별 판매량 상위 브랜드를 정리해 봅니다. (골프존마켓 데이터) 드라이버1위 : 핑 (22.9%)2위 : 테일러메이드 (21.4%)3위 : 캘러웨이 (13.5%)4위 : 젝시오 (8.1%)5위 : 타이틀리스트 (4.4%)핑 드라이버는 '명기'로 불리는 G400, G410, G425 시리즈 등 '최대 관용성'을 앞세워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본 페이스'의 테일러메이드로 색다른 타격감과 비거리 향상을 컨셉으로 한다. 투어 프로들이 많이 쓰는 제품으로 유명하다.우드1위 : 핑 (19.7%)2위 : 테일러메이드 (17.4%)3위 : 젝시오 (15.8%)4위 : 캘러웨이 (10.2%)5위 : 혼마 (8.1 %)유틸리티1위 : 핑 (25.6%)2위 : ..
2024.08.11 -
파리 올림픽, '한국 며느리' 리디아 고 선수, '사이클링' 메달 획득 (ft. 한국 선수단 결과)
'대한민국의 며느리' 리디아 고 선수(뉴질랜드)가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고 선수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에 이어 드디어 금메달을 목에 걸음으로서 금·은·동 '사이클링' 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픽에서 2개 메달을 딴 선수로도 유일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3개의 메달을 가진 선수가 되었습니다.1997년 생인 고 선수는 4살에 뉴질랜드로 건너가 뉴질랜드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골프 신동'으로 유명해지면서 한국 국적 취득을 권유받았지만 "어려울 때 도움을 준 뉴질랜드를 버릴 수는 없다"며 뉴질랜드 국적을 선택했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역시 '멋진 한국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14..
2024.08.11 -
파리 올림픽, 리디아 고 선수 올림픽 금·은·동 완성? (ft. 한국 선수 결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골프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은동’ 완성에 도전합니다.리디아 고 선수는 7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경기에서 이븐파 72타 공동 13위로 출발했습니다.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7언더파 65타)와는 7타 차입니다.고 선수는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했습다. 앞서 두 번의 올림픽에서는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전당 헌액에 필요한 마지막 1점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올림픽 그랜드 슬램입니다.고 선수는 과거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와 준 뉴질랜드를 떠날 수는 없다며, 뉴질랜드 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필자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 응..
2024.08.11 -
파리 올림픽, 메달 못 따서 군대 가는 한국 골프선수의 눈물 (ft. 외신 보도)
한국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22‧나이키 골프)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8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2022년 만 20세의 나이로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에서 2차례 우승을 하며, 한국 골프의 간판으로 떠 오른 선수입니다.올림픽 선발 시 세계 랭킹 12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해서 자연스레 메달에 대한 기대도 있었습니다. 3라운드까지 3위 선수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마쳤던 김주형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김주형 선수는 18번 홀 그린 플레이를 마친 뒤부터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에 가까운 울음을 터뜨렸습니다.이를 보는 해외 언론의 눈길이 심상치 않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올림픽 골프 종목에서 메달을 놓친 뒤 병역..
2024.08.11